장신영·강경준-최희·파비앙-박준금·지상렬, 야구장 데이트? '알콩달콩'

  • 등록 2014-07-07 오전 9:06:59

    수정 2014-07-07 오전 9:06:59

△ 장신영·강경준, 최희·파비앙, 박준금·지상렬 커플이 야구장에 나타나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사진= XTM, MBC 스포츠 플러스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주말 야구장에 훈훈한 세 커플이 등장했다. 배우 장신영·강경준, 방송인 최희·파비앙, 배우 박준금·지상렬이 그들이다.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중계화면에서는 야구 유니폼을 입고 응원 중인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장신영·강경준 커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한 후 종종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중계화면에 등장한 최희·파비앙의 다정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희·파비앙은 실제 커플은 아니다.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촬영차 잠실야구장을 방문한 것이다.

최희는 트위터에서 “야구를 모르는 파비앙에게 오늘은 내가 야구전도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서울 목동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준금과 지상렬이 등장했다.

박준금과 지상렬은 각각 경기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특히 박준금은 넥센 히어로즈의 흰색 유니폼과 붉은색 모자를 착용하며 젊은 감각을 뽐냈다. 그는 5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잘 관리된 몸매를 과시했다.

박준금은 시구 후 가상남편 지상렬의 품에 안겨 퇴장했다. 지상렬은 8세 연상의 박준금을 연하 여자친구 다루듯 번쩍 들어안아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장신영·강경준, 최희·파비앙, 박준금·지상렬의 모습은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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