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신성록, 의리 지켰다..'별그대' 감독판 DVD 출연

  • 등록 2014-03-05 오전 10:06:52

    수정 2014-03-05 오전 10:06:52

신성록(왼쪽)과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감독판 DVD 코멘터리 녹음에 나선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해진과 신성록이 ‘형제 의리’를 지킨다.

박해진과 신성록은 9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감독판 DVD 코멘터리 출연을 위해 만난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코멘터리는 드라마 영상을 보며 배우들이 해설 혹은 당시의 감상을 전하는 것을 일컫는다. 박해진과 신성록은 이번 작업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며 당시의 감상을 되새긴다.

두 사람은 극중 이휘경, 재경 역을 맡아 소름 돋는 형제애를 보여줬다. 박해진은 극중 천송이만을 바라보던 순정남에서 형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남자로 변신, 연기 호평을 끌어냈다. 신성록은 소시오패스의 면면을 냉혈한 캐릭터로 보여주면서도 ‘카톡개’라는 친근한 별명까지 얻었다.

박해진과 신성록은 드라마 종방 후 각종 인터뷰와 화보촬영, 드라마, 뮤지컬 등 차기 활동에 일정이 빡빡한 상황이다.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코멘터리 녹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감독판 DVD는 국내외 판매용으로 제작된다. SBS 콘텐츠허브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건 없지만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로 ‘앓이 시청자’들을 양산한 전지현과 김수현은 감독판 DVD 작업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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