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호 극과극 비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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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준호가 극과 극의 비주얼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준호는 종합편성채널 JTBC ‘네 이웃의 아내’로 시청자와 만난다. ‘네 이웃의 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과 네 남녀의 비밀스러운 크로스 로맨스를 그린다.
정준호는 10일 공개된 스틸에서 스마트한 젠틀맨과 술이 덜 깬 채로 망가진 정준호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단정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과 완벽한 수트 패션으로 대기업의 부장다운 포스를 뽐내던 정준호와는 달리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멍 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정준호는 극중 어린 시절 무능한 아버지를 보며 절대 자신은 먹고 사는 문제로 가족들을 걱정하게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오로지 가족을 위해 지금껏 한 시도 쉬지 않고 살아온 대기업 부장 민상식 역을 맡았다. 회사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가정에서는 아내에게 가계부를 쓰게끔 하고 단 돈 100원까지도 허투루 쓰지 않는 ‘짠돌이 갑’의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의 신화’ 후속으로 방송되는 ‘네 이웃의 아내’는 14일 전파를 탄다. 정준호는 염정아, 신은경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