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의 '위탄' 오디션 열린다

  • 등록 2013-02-02 오후 4:45:14

    수정 2013-02-02 오후 4:45:1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지적장애인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나눔 스페셜 ‘위대한 탄생’이 3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의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MBC의 사회봉사사업단인 나눔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인들에게 한국의 흥과 멋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 이 대회에 출전한 국내외 선수는 물론 각계에서 추천을 받은 재능있는 지적장애인들이 출전한다.

플로어하키 대표팀 ‘반비’의 스트라이커 권이삭을 비롯 스노우슈잉 선수 양우진, 크로스컨트리 선수 김좌영 등 한국선수 3명과 영국 대표 나미비아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500만원이 걸려있다. 참가 10팀 전원에게 고루 지급할 예정. 대상에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날 오디션에는 스페셜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김태원과 인순이, 튜티앙상블의 김지현 감독 등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인순이와 써니힐, 솔리스츠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사회는 문천식, 김소연이 맡는다.

참관을 원하는 일반인은 알펜시아 콘서트홀 입구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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