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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SK와 연습경기에서 김상현과 송산의 홈런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특히 5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상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1-2로 뒤지던 4회초 SK 두 번째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 23일 요코하마와 경기에서 투런포를 터트린 김상현은 이날 역시 홈런을 추가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용규, 나지완, 홍재호 등도 1안타씩을 기록했다.
SK에선 박재상이 2루타 한 개를 포함 3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