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돌스, 신곡+드라마 활동 병행 `본격 도약`

  • 등록 2011-05-11 오전 10:47:36

    수정 2011-05-11 오전 10:49:11

▲ 파이브돌스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파이브돌스(5dolls)가 노래와 드라마를 통한 이중 공략으로 도약을 노린다.

11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파이브돌스는 새 미니앨범 `타임 투 플레이`(Time to Play)를 발매하고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뿐만 아니라 파이브돌스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인기 걸그룹 `캔디스`로 출연 중인 데다 멤버 효영이 극중 맞선프로그램 `커플메이킹` 최연소 출연자이자 그룹 리더인 하루미 역을 맡아 안방공략도 하고 있다.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여성 유닛인 파이브돌스는 지난 2월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지만 노래가 좋다는 평가에도 불구,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큰 반응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유닛활동 시작 시기가 시크릿과 동방신기, 빅뱅 등이 잇따라 가요계를 장악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가수활동 재개 시점은 인지도를 쌓는데 절호의 기회다. `최고의 사랑`은 로맨틱 코미디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데다 지난 4일 방송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파이브돌스도 인지도를 넓힐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이러쿵 저러쿵`은 시크릿의 `마돈나`, `매직`, `샤이 보이` 등을 작사, 작곡한 김기범, 강지원 콤비, 또 하나의 타이틀곡 `네가 없이도`는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을 작사, 작곡한 신사동 호랭이, 최규성 콤비의 곡으로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이러쿵 저러쿵`은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현란한 일렉트로닉 기타,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서부영화를 연상케 하는 컨트리 스타일의 신나는 노래다. `네가 없이도`는 슬프면서도 중독성 있는 신스사운드를 메인 테마로 1980년대 복고적 느낌을 가미한 팝 댄스곡이다.

이를 비롯해 파이브돌스의 새 미니앨범은 첫 미니앨범에 수록된 5곡의 리믹스 버전과 또 하나의 신곡을 수록, 총 8트랙으로 구성된다.

파이브돌스가 이번 활동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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