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 "박은영 아나와 열애? No…당혹스러워"

  • 등록 2010-09-20 오전 10:11:04

    수정 2010-09-20 오전 10:16:59

▲ 전현무·박은영 KBS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전현무(33) KBS 아나운서가 박은영(28)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일 오전 8시46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많이 당혹스러운 아침이다. 당사자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난 열애설 기사에 이제는 공식 연인선언, 공식 열애 인정으로까지 기사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불쾌해했다.

이어 "나나 박은영 아나운서나 단 한 번도 커플임을 인정하거나 연인 선언을 한 적이 없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거듭 부인했다.

또 "앞으로 나도 스타들의 열애설 소식을 전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며 씁쓸해했다.

전현무·박은영 아나운서의 열애설은 두 사람이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한 매체를 통해 20일 나오며 다시 불거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6월에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전현무 아나운서는 당시 KBS 아나운서실에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영 아나운서도 전현무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KBS 동료 아나운서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진 20일 "박은영 아나운서를 이날 오전에 만나 열애설에 대해 직접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더라. 당사자는 황당해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6시 '생방송 오늘'에 출연하려고 일찌감치 방송사를 찾았다.

하지만 열애설 당사자인 전현무·박은영 아나운서는 20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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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은영 아나, 또 열애설…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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