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선미, 美 활동 전념코자 고교 자퇴

  • 등록 2009-06-14 오후 11:58:01

    수정 2009-06-14 오후 11:58:01

▲ 소희와 선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와 선미가 최근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14일 "소희와 선미가 최근 다니던 학교를 그만뒀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미국 활동에 전념코자 부모님과 상의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희와 선미는 각각 서울 창문고등학교와 청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소희와 선미는 출석일수 등 정상적으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고 고민 끝에 최근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노바디'를 미국 데뷔곡으로 결정 짓고 최근 국내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원더걸스는 미국 유명 아이돌그룹 조나스브라더스의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7일부터 미국 7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조나스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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