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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미려는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내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자신의 싱글앨범 타이틀곡 ‘달콤한 인생’을 선보이며 첫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가수로서 첫 시험대에 오른 김미려는 1000여명의 현장 관객들을 비롯한 시청자들 앞에 서는 것이 부담됐는지 시종일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으나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무사히 노래를 마쳤다.
김미려는 공식 가수 데뷔 무대에 앞서 지난 10일 클론 구준엽의 클럽 공연 오프닝을 맡아 예행 연습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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