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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와 박혜준이 합류한 한화큐셀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은(31)과 지은희(37), 김아림(28)을 비롯해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기는 성유진(23)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정민(32), 허다빈(25)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이민영(31)까지 총 9명으로 늘었다.
김민주는 국가상비군 출신으로 KLPGA 2부 드림투어를 거쳐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 등 6차례 톱10에 올랐다.
김민주는 “한화큐셀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기복 없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싶다”면서 “두 달간 미국에서 진행하는 전지훈련에서 쇼트 게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177cm의 체구에서 뿜어내는 시원하고 강력한 드라이버를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를 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박혜준은 “한화큐셀골프단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명문 구단에 입단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창단한 한화골프단은 2018년부터 한화큐셀골프단으로 재출범했다. 지난해까지 LPGA 투어 22승, KLPGA 투어 18승, JLPGA 투어 6승 등 소속 선수가 전 세계 투어에서 49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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