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민주·박혜준, 한화큐셀골프단과 계약 "명문구단 걸맞은 선수될 것"

  • 등록 2024-01-18 오후 3:20:12

    수정 2024-01-18 오후 3:20:12

한화큐셀골프단에 입단한 KLPGA 투어의 신예 김민주. (사진=한화큐셀골프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화큐셀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신예 김민주(21)와 박혜준(20)을 신규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민주와 박혜준이 합류한 한화큐셀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은(31)과 지은희(37), 김아림(28)을 비롯해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기는 성유진(23)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정민(32), 허다빈(25)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이민영(31)까지 총 9명으로 늘었다.

김민주는 국가상비군 출신으로 KLPGA 2부 드림투어를 거쳐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 등 6차례 톱10에 올랐다.

김민주는 “한화큐셀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기복 없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싶다”면서 “두 달간 미국에서 진행하는 전지훈련에서 쇼트 게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혜준은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 8위로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한다.

그는 177cm의 체구에서 뿜어내는 시원하고 강력한 드라이버를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를 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박혜준은 “한화큐셀골프단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명문 구단에 입단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창단한 한화골프단은 2018년부터 한화큐셀골프단으로 재출범했다. 지난해까지 LPGA 투어 22승, KLPGA 투어 18승, JLPGA 투어 6승 등 소속 선수가 전 세계 투어에서 49승을 합작했다.

박혜준. (사진=한화큐셀골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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