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투어 출전권 주인공 20명 가린다..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3일 개막

  • 등록 2023-10-23 오후 12:26:52

    수정 2023-10-23 오후 12:26:52

KLPGA 드림투어 상금 1위 문정민.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드림(2부) 투어가 최종전으로 20명의 주인공을 가린다.

KLPGA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원주시 오크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3(총상금 2억원)을 개최한다. 이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랭킹 상위 20명은 2024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각 차전에서 1~3위를 기록한 선수 56명과 상금순위 상위자 5명이 출전한다.

우승상금이 3000만원에 달해 상금 순위 또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23일 기준 상금 1위 문정민이 번 상금은 3942만6749원이다. 20위 최혜원(2133만4833원)과 21위 김보미(2048만479원)의 격차는 85만4354원에 불과해 최종 순위에 따라 정규투어 출전권의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올해 정규투어와 병행하면서도 드림투어 2승으로 상금 1위에 올라 있는 문정민은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면서 “대회 전까지 연습에 집중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상금왕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2023시즌 진행된 드림 투어 20개 대회에선 무도 19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그만큼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져 이번 대회에서도 섣불리 우승 후보를 예상하기 어렵다.

이번 대회엔 국가상비군 양효진(16)이 유일한 아마추어로 출전해 프로 선배들과 우승을 다툰다.

주최사는 참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우승상금 3000만원 이외에도 리쥬란 상품권 500만원을 부상으로 주고, 상금왕에게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12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 14번홀에는 리쥬란 코스매틱 상품권 500만원의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

(그래픽=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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