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정우(28)와 박배종(36)이 나선 하나금융그룹은 26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최종전 ‘더 파이널’(총상금 1억원)에서 6점을 따내 시즌 총점 25점으로 우승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으로 계산하고 파는 9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씩 처리해 높은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우승팀에겐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박배종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혀 3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우승을 합작한 함정우와 박배종은 “처음 열린 구단 리그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소속 선수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프로골프구단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올핸 총 16개 구단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