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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어쩔벌칙 프로젝트’ 2탄 레이스인 ‘돌고 도는 런닝맨’ 레이스로 꾸며져 벌칙 스티커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여러 질문지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을 만한 선택지를 제출해야 하는 시민 앙케트 대결을 펼쳤다.
양세찬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회식 때 유재석이 2시간을 돌아가야 하는 거리임에도 전소민을 집에 데려다줬다는 에피소드를 전했고 전소민은 “그날 비가 많이 왔는데, 지석진은 가는 길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더라”고 추가 촉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민들은 ‘사소한 미담’ 주제 1위로 유재석 미담을 뽑았다.
한편, 각 미션이 끝날 때마다 멤버들은 본인 순위에 맞는 지분을 받으며 ‘벌칙 후보 룰렛’을 완성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역대급 벌칙을 예고했던 바, 멤버들은 룰렛 돌리기에 극강의 공포심을 드러냈다. 최종 결과, 하하가 자신의 룰렛을 포함해 4개의 룰렛에서 벌칙 스티커를 적립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까지 뛰어올랐고, 멤버들은 “오늘은 하하의 날”이라며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다. 하하는 단번에 벌칙 스티커 1위로 역대급 벌칙 주인공 확률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