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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는 오는 8일부터 소극장 콘서트 ‘오프더레코드’를 개최한다. 정동하가 단독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건 3년 만이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JTN아트홀에서 3주간 매주 금·토·일요일 9회차가 진행된다.
소속사 뮤직원컴퍼니 측은 지난달 1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프더레코드’는 ‘기록되지 않을 우리들만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아 팬들과 함께 교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며 “아티스트 정동하가 지나온 기록들을 돌아본다는 점에서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공연으로 오랜 시간 단독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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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의 소극장 콘서트가 열리는 JTN아트홀 1관의 총 좌석 수는 228석이다. 6일 오전 직접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에 접속해 확인해 본 결과, 오는 8일 예정된 1회차 공연은 전체 228석 중 147석(6일 오전 9시 기준)이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석 판매율로 환산하면 35.5%밖에 안 되는 상황이다. 공연 티켓은 가수의 인기가 높을수록 빠르게 매진된다.
다른 회차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예매 가능한 객석을 확인해 본 결과 △4월9일(토) 116석/228석 △4월10일(일) 120석/228석 △4월15일(금) 158석/228석 △4월16일(토) 149석/228석 △4월17일(일) 119석/228석 △4월22일(금) 159석/228석 △4월23일(토) 134석/228석 △4월24일(일) 110석/228석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9회차 공연을 제외하고는 30~40%대 저조한 좌석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동하와 같은 시기에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 중인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은 회당 424석 규모의 12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