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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시간) 터키 알라니아의 바체세히르 오쿨라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9라운드 알라니아스포르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둔 페네르바체는 14승 8무 7패(승점 50)로 3위로 올라섰다.
등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재는 지난 1일 카슴파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 견인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3회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6분 디에고 로시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5분에는 메수트 외질이 페널티킥으로 2-0을 만들었다.
페네르바체는 21일 2위(승점 55·16승 7무 6패) 코니아스포르와 홈에서 맞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