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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다은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테리어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39)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사과 입장을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가 출연했던 MBC 방송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촬영에 차질을 빚을지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쏠리고 있다.
3일 MBC ‘구해줘, 홈즈!’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임성빈 씨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것은 맞지만, 고정 출연이 아니었고 예정된 추가 촬영 계획도 현재로선 없다”며 “이 일로 인해 방송에 차질이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임성빈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성빈은 지난 2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에 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임성빈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빈은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해 얼굴을 알렸다. 결혼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MBC ‘구해줘! 홈즈’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