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의 랜드마크인 신촌플레이버스와 서울시청광장의 공공식수대 아리수 파이프&TV를 만든 배수영 작가는 남양유업과 아트콜라보를 했다. 다양한 버스쉘터 제작은 물론 성동구 뚝도 만세운동 3.1절 기념비를 설치하는 등 공공미술가로서도 활동을 했다. 작품의 모티브인 전자회로를 이용하여 LG 라끄베르 쿠션팩트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다기능적인 설치미술가로서 설치미술, 공간디자인, 공공미술, 환경미술, 야외미술, 생태미술 등의 장르적 속성을 드러내며 관객의 참여와 상호 작용을 도모해 왔다. 다음은 배수영 작가의 일문일답.
△ 착한 유제품 소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목표와 특히 교육 불평등으로 재능이 있어도 꿈을 위한 도전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의 작품이 기부되는 ‘Thank유 캠페인’과 함께 하게 돼 기쁩니다.
― 남양유업과 콜라보해 만드신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하트 속 ‘디지털 소’는 ‘유제품 사랑’을 암시하는 장치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밀접히 연관되어 있듯이, 인간에게 가축인 소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나 양 등 가축의 젖, 즉 우유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제품이 유제품입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유제품의 원천은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그리고 지구는 그런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함께 살아가는 엄마의 품과도 같습니다. 소의 생명보존과 그 소의 우유는 공존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답을 자연에서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유는 사랑입니다.
― 앞으로 작가 활동에 대한 포부와 앞으로 팬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모습은?
‘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Thank유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1만원 기부하는 것으로 응모자격이 부여되며 추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스타소장품이 전달된다. ‘Thank유 캠페인’에서는 ‘Thank유 산타클로스’라는 타이틀로 유명스타 60여명이 참여하는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나눔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Thank유 1004장학금’과 ‘Thank유 빨간상자’로 전액 기부 된다. ‘Thank유 1004장학금’은 재능이 있어도 꿈에 도전하기 힘든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Thank유 빨간상자’는 7개 유업체가 참여하는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으로 국내 유제품 구매시 금액만큼 전액 적립해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Thank유 캠페인’은 한국유가공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와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한 건강한 소비 및 지원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데일리,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공동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