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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소개로 포문을 열었던 첫 번째 에피소드에 이어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역시 장성규(Kyu)식 일명 K-육아가 펼쳐졌다. 자신있게 육아에 참여한 장성규는 둘째 아들이자 갓난쟁이인 예준이의 기저귀를 힘겹게 갈아주고 금세 체력이 방전돼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배고픈 예준이를 위해 분유 타기에 나선 장성규는 젖병을 칵테일 제조하듯이 섞어 아내를 기함케 했다.
예준이 돌보기를 아내에게 토스한 장성규는 첫째 하준이 케어에 돌입했다. 그는 아들이 좋아하는 동네 누나인 나경이와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하자 두 말 않고 밖으로 향했다. 장성규는 “나경이랑 있으면 하준이가 즐거워한다. 내가 할 일이 없다”며 검은 속셈을 드러낸 한편 이번에는 나경이에게 ‘미루마‘ 스킬을 썼다.
집으로 돌아온 장성규는 아들들과 함께 한 하루에 뿌듯함을 내 비추며 셋째에 대한 은근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아내는 “섯째는 다른 여자에게 가서 낳아라”라며 독하게(?) 응수, 장성규 못지않은 입담의 소유자임을 제대로 실감케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장성규 일가의 에피소드가 찾아올지 기대감을 더하는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