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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최근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드라마 속 대사 중 제일 속 시원했던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주(황정음 역)의 비혼식 때 ‘결혼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아무리 애를 써도 안 그려지더라고요.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요.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면서 평생 사랑할 사람 찾아 헤매는 대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그렇게 한번 살아보려고요’라는 대사가 가장 공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면서 발전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서 힘낼 수 있게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앞서 2일 황정음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