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곧 아빠된다…외국인 여성과 결혼·2세 깜짝 소식[종합]

  • 등록 2020-06-11 오전 10:40:04

    수정 2020-06-11 오전 10:40:0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결혼과 동시에 2세 깜짝 소식을 전한 류승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는 11일 “류승범이 3년여 간 교제해온 외국인 여자친구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두 사람은 출산 뒤에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승범의 피앙세는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로 알려졌다. 류승범과 피앙세는 프랑스에서 이달 말께 태어날 아기를 위해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한 측근에 따르면 당초 류승범 커플은 올 상반기에 형인 류승완 감독과 형수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부부를 초대해 프랑스에서 예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치르지 못했다. 류승완 감독 내외는 ‘모가디슈’ 모로코 촬영을 마치고 프랑스로 건너가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프랑스 일정을 수정해야 했다.

류승범은 지난 달 황정민, 박정민 등의 배우가 속한 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최근 SNS를 개설하며 활동 의지를 보였다. 2015년 개봉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주로 해외에 머물면서 작품 외의 대외 활동을 삼가온 터라 이 같은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행보의 변화에는 결혼 및 2세 소식과 무관하지 않았다.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피도 눈물도 없이’ ‘복수는 나의 것’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부당거래’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와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타짜:원 아이드 잭’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와 2세 태교에 전념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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