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1억4천만원 전달

  • 등록 2020-04-30 오후 12:43:46

    수정 2020-04-30 오후 12:43:46

한국배구연맹(KOVO)가 사랑의 열매 측에 1억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휘 사무총장(KOVO), 이교창 단장(현대캐피탈), 박진성 사무국장(대한항공), 허정진 단장(우리카드), 예종석 회장(사랑의열매), 서완석 부단장(현대건설), 한병석 단장(GS칼텍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김보성, 김연순 사무총장(사랑의 열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2019~20시즌 정규리그 1·2·3위 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

KOVO는 29일 서울 광화문 사랑의 열매 사옥에서 프로배구 남녀 6개 구단이 이번 시즌 상금인 총 4억원 가운대 1억4000만원을 남녀부 1·2·3위 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 가정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각 구단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맹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3위로부터 기부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연맹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구성원들의 생활자금으로 지원했다.

또한 5월 중 정규리그 1·2·3위 팀 선수들 및 연맹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물품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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