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따돌리고 EPL 최고 수입 기록 '2300억'

  • 등록 2019-05-24 오전 9:53:10

    수정 2019-05-24 오전 9:53:10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FC가 지난 시즌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2018~2019 시즌 1억5242만5146파운드(역 2295억7056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1억5098만6355파운드(약 2274억357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첼시(1억4603만216파운드), 토트넘(1억4523만801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4251만2868파운드), 아스널(1억4219만3180파운드) 순이었다.

BBC는 “리버풀이 맨시티보다 144만 파운드(약 21억7000만원)의 수익을 더 거뒀다”며 “TV중계에서 맨시티를 앞선 결과”라고 분석했다.

리버풀의 경기는 지난 시즌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를 통해 29차례 생중계돼 맨시티(26차례)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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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개 구단은 3440만 파운드의 국내 TV 중계권과 4830만 파운드에 달하는 해외중계권, 스폰서 수익 배분액 500만 파운드를 공통으로 수령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된 허더즈필드도 9662만8865 파운드(약 1455억3470만원)의 수익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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