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엑소 수호, 실제 야망도 남다른 스케일

  • 등록 2018-05-10 오전 11:00:34

    수정 2018-05-10 오전 11:24:10

엑소 수호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방송 캡처)
[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리치맨’1회가 방송되며 베일을 벗은 가운데 엑소 수호가 천재 CEO 역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드라맥스, MBN 드라마 ‘리치맨’이 1회가 방송됐다. 엑소 수호는 안면인식장애를 앓는 천재 CEO 이유찬으로 분했다. 그동안 수호는 극 중을 넘어 실제로도 뇌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왔다. 실제로도 수호는 장래 희망이 ‘경영인’ ‘변호인’에서 ‘연예인’으로 바뀐 경우기 때문.

지난 2015년 수호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엑소 수호는 첫 출연임에도,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며 고정멤버 여섯 명의 뇌섹남들을 긴장케했다.

특히 이 날 수호의 중학교 생활기록부가 처음 공개되기도. 학창시절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비롯 수호의 노력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이에 전현무는 “전교 16등 한 적도 있고 각종 상도 다 받았다”고 놀라워했고 하석진은 “3년 내내 올(All) 수”라고 말했다. 수호는 “공부만 했다. 즐기지 못한 학창시절이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수호는 “엑소 중 제일 똑똑하지 않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머리 똑똑한 걸로, 공부 성적으로 따지면 저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호의 이런 자신감과 열정은 엑소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지난 3월 15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엑소 시우민은 “엑소에서 제일 야망있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고민 없이 수호를 꼽았다. 시우민은 “수호는 야망이 대단하다”며 “이 친구는 마음만 먹으면 대통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만히만 있어도 아우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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