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호벨손.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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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벨손(28·Roberson de Arruda Alves)을 영입했다.
제주는 28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호벨손을 영입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호벨손은 2008년 브라질 U-20 대표팀에 발탁돼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공격 유망주였다.
2009년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호벨손은 올해 인터나시오날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탄탄한 체격(181cm, 72kg)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호벨손이 최근 영입된 타깃형 스트라이커 찌아구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좌우 윙어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벨손은 “알제리(MC Alger)에서 뛴 적은 있지만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제주가 경쟁력이 있는 강팀인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키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