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대신 출전' 호마 "저녁 내가 살게"

  • 등록 2016-10-11 오전 8:36:21

    수정 2016-10-11 오전 8:36:21

맥스 호마 SNS(사진=맥스 호마 SN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 연기로 모두가 실망에 빠졌다. 그러나 우즈 대신 출전하게 된 맥스 호마(이상 미국)는 활짝 웃었다.

호마는 11일(한국시간) 우즈의 복귀 연기 소식이 나오자 자신의 SNS에 “고맙다 우즈, 다음에 같이 어울린다면 저녁은 내가 사겠다”고 적었다.

우즈의 팬이라고 밝힌 호마는 “빨리 여기(필드)로 돌아오길 바란다. 당신의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마는 지난 시즌 부진해 PGA 투어 시드권을 잃었다. 이후 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6-17시즌 시드를 다시 획득했다.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대기 선수로 이름을 올려놓았고, 우즈의 복귀 연기로 생긴 빈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세이프웨이 오픈은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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