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태에 서두원 "한 사람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

  • 등록 2015-04-14 오전 8:51:20

    수정 2015-04-14 오전 10:22:40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왼쪽)과 송가연(오른쪽) 사진=로드FC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이 송가연과 소속사 간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서두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가려집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가연은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박 E&M은 송가연의 주장에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특히 “(송가연이)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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