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뮤직비디오 이미지(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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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찍은 조수현 감독이 이번엔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았다.
티아라엔포는 걸그룹 티아라의 유닛이다. 은정, 효민, 지연, 아름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9일 디지털 싱글 ‘전원일기’를 발표한다.
‘전원일기’ 뮤직비디오는 국내 한 농촌을 배경으로 3박 4일간 비공개로 촬영됐다. 시골 소녀들이 서울로 상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깜짝 게스트도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연출을 맡은 조수현 감독은 동방신기, 빅뱅, 세븐, MC몽 등 그간 많은 가수와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했으나 최근 싸이의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원일기’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이다. 한때 ‘국민 드라마’로 불린 ‘전원일기’ 타이틀 OST를 일부 샘플링 했다. 일탈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댄스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익숙한 드라마 ‘전원일기’의 메인 테마로 잡아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힙합적 요소가 가미돼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기며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 뮤직비디오 티저는 오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대만 특집에서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