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외계 생명체, 6월 극장가 맞대결

`맨 인 블랙 3` `프로메테우스` `더 씽` 등
  • 등록 2012-06-12 오전 10:54:23

    수정 2012-06-12 오전 10:54:23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6월 극장가에 외계 생명체들이 몰려오고 있다. `맨 인 블랙 3`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더 씽`이 그 것.  
▲ 영화 `맨 인 블랙 3`의 한 장면.
`맨 인 블랙 3`는 개구리와 물고기 등의 독특한 외형에 커다란 몸집을 지니고 있거나 혹은 예지력이 뛰어나고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는 외계인 등이 등장한다. `맨 인 블랙 3`는 지구에 거주 중인 외계인을 감시하는 특수 조직 MIB를 소재로 하고 있어 이번 편에도 다양한 외계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한 장면.
`프로메테우스`는 `에이리언`의 프리퀄로 알려지며 어떠한 외계 생명체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았다. `프로메테우스`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의 체내에 기생하면서 영양을 빨아먹은 뒤 성체가 되면 숙주의 가슴을 뚫고 나온다. `프로메테우스`는 2089년을 배경으로 인간이 외계인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 영화 `더 씽`의 한 장면.
`더 씽`은 남극 대륙에서 발견된 인간 복제 능력을 지닌 외계 생명체에 맞서 남극 기지 탐사대원들이 벌이는 사투를 다룬 SF 서바이벌 스릴러다. `더 씽`은 `SF 스릴러의 바이블`로 평가 받는 존 카펜터 감독의 `괴물`의 프리퀄이다. `더 씽`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는 거대한 거미를 연상시키는 괴기한 생김새와 건물도 단숨에 부숴버리는 괴력을 긴 촉수를 이용해 사람을 그대로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능력은 관객들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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