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고음' 백청강vs'폭풍파워' 이태권···최종 1인은?

27일 위탄 결승..장점 비슷 우승 예측 '안갯속'
셰인 표심 향방이 관건
  • 등록 2011-05-27 오전 10:24:20

    수정 2011-05-27 오전 11:12:51

▲ MBC'위대한 탄생' 결승에 오른 백청강과 이태권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백청강? 이태권?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은?'

단 한 번의 무대만이 남았다. 지난해 1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7일 결승까지 최종 우승자 선정을 위해 쉼 없이 도전자를 가지치기해 온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치열한 경쟁을 뚫고 7개월 만에 결승선 앞에 다다른 도전자는 백청강과 이태권 단둘이다.

지난 20일 준결승 무대가 끝나자 온라인은 '위대한 탄생' 우승자 후보 예측을 두고 네티즌 간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백청강과 이태권 모두 탁월한 가창력을 비롯해 '인생 드라마'도 동시에 갖고 있어서다.

공교롭게도 백청강과 이태권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멘티로 결승까지 함께 살아남았다. '외인구단'인 두 사람은 다른 듯 닮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백청강은 김경호를 방불케 하는 고음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고, 이태권은 외모와는 다른 맑고 시원한 목소리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데이비드 오같은 '훈남 외모' 도움 없이 노래 실력만으로 우뚝 섰다는 것은 두 사람의 공통분모다.

때문에 우승후보 예측은 안갯속이다. 우승자 선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사람의 이전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도 공개되지 않아 우승자 예측이 어려운 상황. 게다가 제작진이 공개한 지난 20일 생방송 문자 콜수는 1위가 28만건이었고 2위가 22만건으로 6만건의 격차밖에 나지 않았다. 3위로 탈락한 셰인의 문자 콜수가 약 17만 건. 셰인을 향한 시청자 표심이 2위에게 몰린다면 충분히 전세 역전도 가능하다.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진진한 이유다.

결전의 날은 밝았다. 백청강과 이태권은 27일 오후 9시55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위대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른다. 두 사람이 결승 무대에서 부를 노래는 두 곡. 하나는 각자가 선택한 자유곡이고 다른 하나는 멘토인 김태원이 두 사람을 위해 작곡한 노래다. 바이러스성 안면 신경마비 증세로 치료중인 김윤아를 제외, 김태원·신승훈·이은미·방시혁 등 멘토들이 이들의 '위대한 탄생'을 지켜볼 예정. 두 사람 중 누가 '한국의 폴포츠'가 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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