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눈길 차량 반파 교통사고…매니저 전치 4주 부상

  • 등록 2010-01-07 오후 12:27:10

    수정 2010-01-07 오후 12:27:10

▲ 박미경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박미경이 눈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라인미디어에 따르면 6일 오후 박미경을 태우고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위해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로 가던 밴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눈길에 미끄러지며 한바퀴 회전해 앞에 가던 트럭을 들이받은 승용차와 박미경이 탄 밴차량이 추돌사고를 낸 것이다.

이 사고로 박미경이 타고 있던 밴차량은 반파됐으며 운전을 하던 매니저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있던 박미경은 다행히 목주위 경상에 그쳤다.

박미경은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매니저의 병원 이송을 도운 뒤 녹화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매니저를 불러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마쳤다.

박미경은 이후 인근 종합병원에서 사고 후유증과 관련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박미경은 다행히 며칠간 안정을 필요로 하는 정도라는 진단을 받은 뒤 7일 오전까지 링거를 맞고 귀가했다.

박미경은 지난해 말 김창환이 대표로 있는 라인미디어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할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소속사 가수 김건모, 클론, 채연과 함께 소아암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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