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유선,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 도전

  • 등록 2009-08-28 오후 12:35:49

    수정 2009-08-28 오후 12:46:12

▲ 유선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복실이’ 유선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09 프로야구 '두산-기아' 전 시구자로 선정, 생애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평소 두산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유선은 최근 치열한 선두 각축전을 벌이면서 국내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기아와 두산의 시구자로 나서 프로야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선은 “야구는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지만 지금까지 TV 중계를 통해 지켜본 것이 전부였다"라며 "마운드에서 잘 던질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야구장을 찾은 관중 여러분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KBS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의 복실이 역으로 특유의 감성적인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40% 대 고공행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유선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이끼’ 에도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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