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진 동생 윤종화, 예명 버리고 본명으로 본격 연기활동

  • 등록 2008-08-25 오전 10:45:08

    수정 2008-08-25 오전 10:45:08

▲ 윤종화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기자 윤종화가 본명을 찾았다.

2005년 데뷔 후 3년여 동안 정진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윤종화는 본명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윤종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종화가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에서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종화는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모델로 발탁되며 연기자 데뷔를 했으며 드라마 MBC ‘사랑찬가’에서 태수 역을 시작으로 KBS 2TV '특수수사일지 1호관 사건‘에서 사건의 주요 용의자 중 한 명인 대통령 경호원 이재현 역, 공항을 배경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에어시티‘에서는 빈틈없고 차가운 매력을 지닌 민욱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윤종화는 “그동안은 연기의 맛을 살짝 본 정도에 불과하다. 연기에 대해 너무 목말라있는 만큼 스스로에게 전환점을 주고 싶었다. 결혼한 누나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고 이름을 바꾼 이유를 전한 후 “머리를 기르는 등 외모에도 변화를 줬다. 경호원과 국정원 요원 등을 맡으면서 보여준 빈틈없고 냉철해야하는 캐릭터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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