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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운군일 PD가 올해의 PD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28일 제20회 한국PD대상의 각 분야별 수상자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격인 올해의 PD상은 라이따이한 문제를 안방극장 드라마의 소재로 극화시킨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의 운군일 PD에게 돌아갔다.
운군일 PD는 1977년 TBS에서 PD로 입문해 '고교생 일기', '사랑이 꽃피는 나무', '자꾸만 보고 싶네' 등 숱한 히트 드라마의 연출을 맡았다.
이 밖에 PD들이 뽑은 출연자상으로 TV진행자 강호동, 가수 원더걸스, 탤런트 김명민, 라디오진행자 심준구, 코미디언 김대희, 성우 홍시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개 부문 44명에 상을 수여할 '제20회 한국PD대상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부터 110분 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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