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AV 논란에 대본리딩 취소?…'폭군의 셰프' 측 "국가애도기간 감안"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취소
"박성훈 논란 여파 NO, 애도기간 동참"
  • 등록 2025-01-02 오전 11:40:36

    수정 2025-01-02 오전 11:40:36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성훈이 음란물 영상 사진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차기작 ‘폭군의 셰프’ 측이 대본 리딩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tvN)
tvN 측은 2일 이데일리에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 취소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대본 리딩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뉴스는 2일 예정됐던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박성훈 때문에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박성훈은 임윤아와 호흡을 맞춘다.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 영상물)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트레이닝복을 걸친 여성들의 나체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이에 대해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이 AV 표지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은 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의 담당자에게 전달하려다 저장이 됐고 실수로 업로드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넷프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박성훈은 특전사 출신 트랜즈젠더 조현주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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