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오리콘 연간 랭킹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합산 앨범 랭킹' 톱10에 3위·5위 랭크
  • 등록 2024-12-20 오전 10:45:19

    수정 2024-12-20 오전 10:45:1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재팬에 이어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 또 한 번 최고, 최다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일본 오리콘이 20일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 기간 2023년 12월 25일~2024년 12월 16일)에 따르면 ‘합산 앨범 랭킹’ 부문에서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3위,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5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과 미니 12집으로 해외 아티스트 첫주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과 해외를 통틀어 ‘합산 앨범 랭킹’ 톱 10에 2개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새겼다.

‘앨범 랭킹’ 부문에서도 세븐틴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베스트 앨범을 4위, 미니 12집을 5위에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을 13위에 진입시켰다. 이 부문 상위 15위권에 3개의 작품을 포진시킨 아티스트는 세븐틴뿐이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으로 ‘싱글 랭킹’ 부문 17위에 자리했다. 특히 이 앨범은 지난 11월 27일 발매돼 약 2주 간의 판매량만으로 연간 랭킹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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