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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과 김찬우는 24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P월드투어 선수 2명이 참가하지 않아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2명이 추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KPGA 투어 선수는 32명으로 늘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부터 32위 한승수 등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 티켓을 받았고, 김승혁과 김찬우가 대기 순번에 이름을 올렸다가 결원이 발생해 빈자리를 채웠다.
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 중 이태훈(15위)과 조민규(13위), 황중곤(33위)은 같은 기간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대회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김찬우는 올해 KPGA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작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신예다.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 3000만 원)가 걸려 있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차량과 KPGA 그리고 DP월드투어 2년 시드,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등의 특전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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