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65회에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기민과 우리의 마음 속 영원한 마왕, 뮤지션 신해철을 쏙 빼닮은 두 자녀 신하연, 신동연 자기님 그리고 ‘흑백요리사’의 만장일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백악관 만찬셰프 에드워드 리가 출연한다.
전 세계 빅5 발레단 중 하나인 러시아 황실 발레단, 마린스키의 수석 무용수 김기민 발레리노가 ‘유 퀴즈’를 찾는다. 마린스키 발레단 280년 만에 첫 동양인 수석 무용수가 되어 한국 발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김기민이 전하는 마린스키 입단 비화와 국위선양 스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레에 맞는 신체조건이 아님에도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김기민의 특급 노하우가 담긴 특별 강습 현장이 흥미를 더한다. 현실판 ‘빌리 엘리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발레 스타 전민철이 롤모델 김기민의 뒤를 이어 마린스키에 입단한 서사와 함께 현재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친형 김기완과의 특별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최연소, 최초, 최고란 타이틀에 오르기까지 우아하면서도 치열했던 김기민의 발레 스토리 속으로 들어가 본다.
대중 음악계 한 획을 그은 신해철이 남긴 수많은 명곡 리스트도 조명된다. 전주만 들어도 가슴 뛰게 만드는 ‘그대에게’의 탄생 비화를 비롯해 두 자녀가 청춘이 되어 부르는 신해철의 노래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청춘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영원한 마왕 신해철, 그런 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두 자녀의 특별한 메시지도 감동을 전한다.
대한민국을 온통 ‘흑백요리사’ 열풍에 몰아넣으며 화제성을 싹쓸이한 두 주인공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두 사람은 100인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비하인드와 함께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소회를 전한다. 백수저를 뛰어넘으며 만장일치 우승의 신화를 이룬 전략가 권성준 셰프의 드라마틱한 여정과 3억 우승 상금의 행방도 공개될 예정. “아유 쥐띠?”라며 현장에서 친구가 된 72년생 쥐띠 동갑내기 유재석과 에드워드 리의 남다른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 뉴욕대 영문학과를 거쳐 백악관 만찬 셰프가 된 화려한 이력의 에드워드 리는 ‘두부’로 무한 요리 지옥 관문을 뚫은 비화를 공개하며 “사실 여태까지 두부 못 먹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