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 "큰일 낼 작품…싱크로율 90% 이상"

  • 등록 2024-10-07 오전 11:21:56

    수정 2024-10-07 오전 11:21:56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하나가 ‘결혼하자 맹꽁아!’ 출연 이유를 밝혔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김성근 감독,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양미경, 최재성, 박탐희, 이은형, 최수린이 참석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

박하나는 주인공 맹공희 역을 맡았다. ‘일일 드라마 퀸’ 박하나는 송정림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해 “작가님과 세 번째 하다 보니까 작가님의 매니아가 됐다. 한 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시리즈물처럼 대본을 읽게 되더라. 제일 처음 들었던 느낌이 ‘큰일 내겠다’는 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만큼 대본이 너무 좋았고 캐스팅을 보고 한 번 더 놀랐다. 제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인데 너무 하고 싶었고,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며 “저와 싱크로율이 90% 이상 비슷하다. 저의 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박하나는 “그동안 한이 많고 사연이 많은 복수극을 많이 했다 보니까 감정 신이 많았었다. 근데 지금은 그냥 놀고 있다.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라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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