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대사 많지 않지만…발성 연습 열심히 했다"

  • 등록 2024-07-02 오전 11:22:41

    수정 2024-07-02 오전 11:22:41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지훈(비)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정지훈은 “박홍균 감독님의 팬이었다”며 “작품을 보면서 할 기회들이 몇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하늘 배우는 사실 모두의 뮤즈 아니냐. 한번은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됐다”며 “서이숙 선배님은 최고다. 저에겐 있어서는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배우였다. 기은세, 정겨운도 한번은 만나고 싶었다”고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대본을 읽어봤는데 뭘 할 게 없더라. 대사가 많지 않더라”며 “그런데 묵직한 한방들이 필요해서 그 톤을 잡느라 발성선생님과 조율을 많이 했다. 발성 연습부터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아이콘 완수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완수의 경호원 도윤 역으로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겨운은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 역, 서이숙은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 윤제문은 화인가의 변호사 한상일, 기은세는 화인가의 불청객 장태라 역으로 연기한다.

‘화인가 스캔들’은 7월 3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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