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브라골프 LIMIT3D 아이언(사진=코브라골프 제공) |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IMIT3D 아이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IMIT3D 아이언은 컴퓨터 설계 소프트웨어 선두주자 nTop와 코브라골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개발 과정에서 nTop은 아이언 헤드 구조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고 이상적인 크기와 모양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코브라골프는 골퍼들이 원하는 콤팩트한 형상에 최대 관용성을 갖춘 헤드를 개발했다.
마이크 야글리 코브라골프 이노베이션 & AI 담당 부사장은 “코브라골프는 지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용해 더 나은 제품과 성능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 3D 프린팅과 통합된 nTop®의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 전산 설계 도구를 사용해 놀랍고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낮은 핸디캡의 골퍼가 원하는 컴팩트한 블레이드의 모양과 타감과, 더 나은 실력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관용성을 한번에 제공하는 아이언을 개발했다.
3D프린팅 기술로 제조된 코브라의 LIMIT3D 아이언은 컴팩트한 헤드 모양을 가지면서도, 전체 클럽 헤드 무게의 33%를 재배치할 수 있게 한 3D 프린팅된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가 특징이다. 3D 프린팅을 사용해야만 가능한 이 독특한 내부 격자 디자인 스틸 바디는 최대 100g의 텅스텐을 클럽 헤드의 힐과 토우 부분에 넣을 수 있도록 해 클럽의 모양과 크기에 비해 낮은 CG와 예외적으로 높은 관성 모멘트(MOI)를 만들어낸다.
새로운 LIMIT3D 아이언은 전세계적으로 500세트만 판매되며 국내에는 총 5세트만 출시한다. 구매를 원할 경우 코브라골프 홈페이지에 오는 8일까지 이메일을 남겨 구매의사를 표시하면 코브라 본사에서 직접 고객에 개별로 연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