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음악과 함께 숨쉰 '힙노시스'…눈과 귀를 매료시킬 명품 다큐 탄생

  • 등록 2024-03-29 오전 9:59:29

    수정 2024-03-29 오전 9:59:2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록 음악의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힙노시스’의 이야기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이 화려한 출연진과 흥미로운 명반 탄생 뒷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만들며 록 음악의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힙노시스’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다. 한계 없는 아이디어로 LP 디자인의 한 획을 그은 스톰 소거슨과 음악을 탁월하게 시각화하는 포토그래퍼 오브리 파월이 ‘힙노시스’를 창립하게 된 시점부터 앨범 커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히 담겼다. 또한 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인 핑크 플로이드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The Dark Side Of The Moon)’을 비롯한 ‘힙노시스’가 작업한 수많은 명반들의 디자인 과정을 4000점이 넘는 방대한 시각 자료들로 재현하여 눈과 귀를 매료시킬 명품 다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킹스맨’ 콜린 퍼스가 제작하고 ‘모스트 원티드 맨’, ‘라이프’의 안톤 코르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 작품성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는 바,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P를 사랑하는 건 커버 아트 때문이죠. LP는 가난한 이의 미술 소장품이에요”라는 노엘 갤러거의 인상적인 인터뷰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에는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증언하는 ‘힙노시스’의 놀라운 이야기가 담겼다.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시대를 초월하는 수많은 명반들의 커버를 디자인”한 스튜디오이자,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끈질기고 집요했던” 두 천재 디자이너, 그리고 에베레스트까지 정복했던 무모한 작업 스토리를 안톤 코르빈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냈다. 앨범 커버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이 된 ‘힙노시스’의 디자인 작업에 대한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안톤 코르빈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은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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