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유-스’는 지난해 3월 12번째 미니앨범 ‘레드 투 비’(READY TO BE)를 낸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를 비롯해 ‘러쉬’(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 등 총 6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청춘, 사랑, 우정 등을 키워드로 삼아 완성한 앨범이다.
트와이스는 “9명의 우정과 청춘, 그리고 ‘원스’(팬덤명)가 준 사랑 등을 담았다”며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온, 그리고 함께 만들어갈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는 앨범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록곡 중 영어곡인 ‘아이 갓 유’는 지난 5일 선공개곡으로 먼저 들려줬다. 트와이스는 ‘아이 갓 유’로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누적 기준)에 오르며 본 컴백 전부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 가운데 트와이스는 미국 팝가수 라우브가 피처링한 버전 등을 담은 ‘아이 갓 유’의 보야지 버전(Voyage ver) 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전작인 ‘레디 투 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으로 데뷔 후 첫 빌보드 정상 등극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미국에서 데뷔 후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커리어하이 달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드는 팀으로 거듭난 트와이스는 이전보다 규모를 한껏 키운 5번째 월드 투어 일정을 병행하며 톱 K팝 걸그룹의 위용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오는 3월에는 미국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인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투어 공연을 펼친다. 투어 공연은 새 앨범을 향한 현지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트와이스는 “멤버들 모두 무대 위 퍼포먼스에 진심이라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점이 글로벌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예전부터 멤버들끼리 소원으로 말했던 것들이 하나씩 이뤄지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더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데뷔 10년 차에도 식지 않은 열정이 돋보인다.
나연=짧지만 반가운 우리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정말 기대돼요. 이번 활동도 원스들과 함께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모모=1년 만의 컴백이라 더 기대되고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렙니다.
사나=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 ‘원스들이 좋아하겠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번 활동도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효=1년 만에 원스들을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아요. 하루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미나=공백기가 좀 길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 앨범과 타이틀곡 모두 즐겨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현=투어 후 오랜만의 신곡으로 컴백하는 만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도 응원해 주시길 바라요.
채영=원스분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앨범이라 저희도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아쉬움 없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쯔위=완전체 컴백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설레요. 음악 방송에서 원스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생각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