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만 겪을 체험적 영화"…'더 문' 김용화 감독의 도전

  • 등록 2023-07-10 오전 11:03:25

    수정 2023-07-10 오전 11:03:2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한다. 영화 ‘더 문’은 김용화 감독과 제작진의 ‘도전’으로 완성된 최고의 결과물로, 후회 없을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은 쌍천만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감행한 또 다른 도전이었다. 국내 최초의 유인 달 탐사, 38.4만 Km 떨어진 달에 혼자 고립된 우주 대원의 귀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담고 있는 영화 속 줄거리처럼 ‘더 문’의 제작 또한 영화사에 새로운 족적을 남겨온 김용화 감독에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적인 영화’를 생생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 던 김용화 감독은 ‘더 문’을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극강의 해상도를 바탕으로 선우와 함께 우주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느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NASA에서 쓰이는 부품을 연구, 같은 재료와 재질을 사용해 우주선 세트를 만들고 실제 달에 가서 운행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월면차를 제작했다. 또한 우주센터의 모니터에 블루스크린이 아닌 실제 사용되는 데이터로 만들어진 영상을 띄우는 등 소품, 세트, VFX에 완벽을 기울였다. 이렇게 탄생한 모든 것들은 네이티브 4K 렌더링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로 스크린에 옮겨졌다. 칼날 같은 해상도로 보여지는 우주와 달의 모습은 극장에 온 관객에게 함께 달 위를 걷고, 뛰고, 달리는 것과 같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의 시청각이 닿는 모든 요소에 완벽을 기한 ‘더 문’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까지 건드리며 올여름 관객들에게 극강의 ‘영화적 체험’을 안기게 될 것이다.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겠다는 김용화 감독의 커다란 도전이 담긴 영화 ‘더 문’은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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