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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지난 7~8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스타디움 모드)에서 진행된 ‘세븐틴 2022 재팬 팬미팅 하나비’(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를 통해 6만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둘째날(8일) 공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돼 전 세계 72개 국가·지역의 캐럿(팬덤명)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팬들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 자막과 1개의 메인 화면, 5개의 콘셉트 화면으로 이루어진 총 6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며 함께 즐겼다.
일본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마이오치루하나비라’로 포문을 연 세븐틴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너무 반갑다. 역시 흉내 낼 수 없는 세븐틴 캐럿이다. 시야제한석까지 꽉 채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정말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약 2년 반 만에 직접 대면한 현지 팬들에게 벅찬 마음으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세븐틴은 ‘같이 가요’와 ‘24H’, ‘HOME;RUN’ 일본어 버전과 ‘소용돌이’, ‘Left & Right’, ‘Darl+ing’ 무대를 연달아 선보여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들과 대면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가득 채워 공연장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세븐틴과 캐럿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앙코르 무대인 ‘히토리쟈나이’와 ‘Healing’을 부를 때는 이동차에 탑승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직접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고, ‘Snap Shoot’ 일본어 버전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마지막 공연 날에는 ‘아주 NICE’를 깜짝 선보이는 등 명불허전 앙코르 무대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더 쌓았다.
세븐틴은 오는 27일 오후 1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을 발매한다. 발매에 앞서 순차적으로 트레일러 영상 ‘‘페이스 더 선’ Trailer : 13 Inner Shadows’를 게재, 내면의 고민의 상징인 그림자를 차례로 드러냈다. 오는 11일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의 오피셜 포토 ep.1 Control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