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김영철, 김법래 배신으로 분노

  • 등록 2022-03-26 오후 4:05:49

    수정 2022-03-26 오후 4:05:49

‘태종이방원’(사진=KBS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영철이 자신을 배신한 김법래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날린다.

2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하는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21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자신을 배신한 조영무(김법래 분)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진다.

앞서 이방원(주상욱 분)은 이방과의 세자로 책봉되었고, 그의 아내 민씨(박진희 분) 또한 세자빈 자리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이성계는 크게 분노했고, 이방원과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방송에서는 이성계가 조영무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독대를 나눈다. 노기(怒氣)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쏘아보는 이성계와 고개를 숙인 채 꿇어앉은 조영무의 모습에서 이들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영무는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춘 사병 출신으로 이성계의 눈에 띄어 장군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조영무는 이방원이 일으킨 반란에 가담해 그의 편에 섰다. 이에 이성계는 조영무를 향해 분노에 찬 한마디를 던진다고 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런 가운데 조영무는 이방원과 새로운 갈등을 일으킨다. 과연 이방원은 자신의 명을 거역한 충신 조영무에게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처럼 ‘태종 이방원’은 첨예한 갈등 속에서 요동치는 조선의 정세와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1회는 2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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