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6득점'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2연승...2위 싸움 '후끈'

  • 등록 2022-02-01 오후 5:49:01

    수정 2022-02-01 오후 5:49:01

GS칼텍스 외국인선수 모마가 흥국생명 이주아를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연승을 달리며 2위 싸움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지난달 29일 도로공사를 3-0으로 이긴데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17승 9패 승점 52를 기록한 3위 GS칼텍스는 1경기를 덜 치른 2위 한국도로공사(19승 6패 승점 54)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모마가 펄펄 날았다. 모마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6득점에 공격성공률 66.66%를 기록했다. 특히 2세트에선 10득점에 공격성공률 83.33%라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뽐냈다.

토종 에이스 강소휘도 제 몫을 했다.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곁들여 16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김유리, 유서연(이상 6득점)도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GS칼텍스의 팀 공격성공률은 무려 50%에 이르렀다.

반면 5위 흥국생명은 캣벨이 15득점을 올렸고 이주아가 블로킹 4개 포함,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화력에서 차이가 컸다.

리시브에서도 차이가 컸다. GS칼텍스의 리시브 효율은 50%였던 반면 흥국생명은 21.21%에 그쳤다. 서브득점에서 6-1로 GS칼텍스에 월등히 앞섰다.

한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3위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3-25 25-18 25-23 25-17)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힘겹게 연패를 끊은 우리카드(12승 14패 승점 42)는 1경기를 덜 치른 2위 KB손해보험(13승 12패 승점 43)과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우리카드 외국인선수 알렉스는 양 팀 최다인 35득점에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했다.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득점 3개, 후위 공격 6개를 성공시켰다.

발목 통증을 딛고 2세트부터 출전한 송희채는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0득점을 올리며 수비에도 크게 기여해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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