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축구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9월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에는 K리그 8개팀 산하 통합축구팀이 참가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현역 K리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가진 이벤트다. 올스타전은 현대자동차그룹,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하프타임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성악가 윤용준 군의 축하공연으로 의미를 더했고, 사다리 코디네이션, 지그재그 드리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임성재(발달장애인 선수), 오해미(파트너 선수) 이상윤(해설위원)이 대회 MVP로 선정돼 메달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