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라, 흡연·노마스크 논란 입장 밝혀…임영웅 "반성하겠다"[종합]

  • 등록 2021-05-05 오후 6:04:19

    수정 2021-05-05 오후 6:04:19

임영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임영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임영웅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했다”며 금연구역 흡연 및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금연구역 흡연 논란에 대해 “임영웅은 수 년 전 연초를 끊은 뒤 사용한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해왔다”며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서는 “저희 스태프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라며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돼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알렸다. 임영웅 측이 금연구역 흡연에 대해서는 사과를,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서는 해명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임영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다”고 사과하며 “앞으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임영웅도 팬카페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임영웅은 5일 팬카페 영웅시대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했다.

이어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임영웅은 최근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하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했다는 의혹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자체 민원까지 제기돼 논란이 확산됐다.

임영웅은 지난해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뽕숭아학당’ 외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고 있다.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많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립니다.

임영웅 님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하였습니다.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임영웅 님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습니다.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습니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립니다.

2. 저희 스탭들과 임영웅 님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입니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 님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임영웅 님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영웅 입장문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영웅 올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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