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외국인 투수 히긴스, 코로나19 양성…무증상 감염

  • 등록 2021-02-11 오후 2:51:10

    수정 2021-02-11 오후 2:51:10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매체는 11일 “오릭스 버펄로스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히긴스(3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히긴스는 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히긴스는 지난달 미국 출국과 일본 입국 때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릭스에 합류한 뒤에도 숙소와 구장만 오갔을 뿐 외부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릭스는 일단 히긴스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구단 관계자 2명을 격리했다. 히긴스 외에 양성 반응을 보인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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