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2' 김현우, 경리단길 식당 닫는다 "8월 2일 마지막 영업"

  • 등록 2020-06-09 오전 9:24:12

    수정 2020-06-09 오전 9:24:12

(사진=김현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현우가 경리단길에서 운영 중인 식당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인근 경리단길에서 운영 중인 식당 폐업 소식을 밝히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11년 첫 영업을 시작으로 2020년 지금까지 많은 추억과 좋은 사람들이 함께한 공간이었다”며 “갑작스레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긴 시간을 고민하고 생각해보며 내린 결정”이라고 폐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쉬움과 섭섭함 또한 남게 되겠지만, 앞으로 만들게 될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기약했다.

김현우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 당시 연예인 못지않은 호남형 외모와 식당을 운영하며 갈고 닦은 요리실력, 여성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김현우 인스타그램)
다음은 김현우가 밝힌 전문.


안녕하세요. 메시야 주인장 김현우입니다.

경리단 메시야는 다가 올 8월 2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2011년 첫 영업을 시작으로 2020년 지금까지 많은 추억과 좋은 사람들이 함께한 공간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긴 시간을 고민하고 생각해보며 내린 결정입니다.

아쉬움과 섭섭함 또한 남게 되겠지만, 앞으로 만들게 될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그동안함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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